수업은 이제 한 번 들었고.. 세번째 쪽글을 써서 냈을 뿐인데... 다시!를 받았습니다.-_-;
시작부터 만만한 수업은 아닐거라고 생각 했고... 또 선생님 본인도 '나는 좀 악질 선생이다.' 그러셨고
학생들을 달달 볶을 것이다 그러시긴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비참하게 바닥을 박박 긁고 있습니다.
첫번째 쪽글에선 50명 넘게 써서 보는 사람은 물론이고 선생님까지 놀라게 했는데, 세번째 쪽글은 우연씨 포함 단 두명만 제출... 주말에 많이 쓰실진 모르겠지만;;;;
철학자 이름은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외웠던 것들이 전부인(그마저도 전부 기억이 나냐 하면 그것도 아닌;;;;)
생초짜 우연씨가 버벅 거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실존주의 가 뭔지 인식론적 선택, 방법론적 선택이 뭔지... 그걸 또 사르트르와 어찌 연결 시켜야 하는 건지 알리 만무하다보니... 우연씨 맘데로 쪽글을 썼더니...'텍스트는 보셨는데, 콘텍스트로 한 번 더!' 라는 주문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 -_-;
그래서 열심히 뒤져가면 그 개념들이며 뭘 다시 봐야 하는지 머리를 굴리는데... 다른 사람들 써놓은 말을 읽어보면 아..이런거... 저렇구나 하는데... 제가 쓰려고 하면 이게 뭔가 싶다는 거죠....
이래서야 끝까지 수업을 들을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벌써부터 스멀스멀....
즉흥적으로 수업을 들어야 겠다고 시작한 것이 아니라서 끝까지는 갈껀데...
이게... 앞으로 계속 밑바닥을 들어내야 하는 것이라니 참 기운이 빠집니다. ㅜ.ㅜ
육십미리 이상의 비가 내릴 거라고 하더니, 하늘은 흐리기만 할 뿐 오히려 덥지 않아서 살만한 주말 오후
동생들은 몸보신을 시켜 달라며 닭백숙을 끓여 달라... 깐풍기를 먹겠다 뭐 그러더니
비가 안오니까 놀러나가 버리고... (축구까지 보고 들어오면 새벽이겠지요.)
우연씨는 이렇게 방구석에 앉아서 숙제를 하고 있습니다. -_-v
바로 앞 포스팅에서 똑똑한 학생을 운운했던 것이 참 민망하기 그지없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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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역 후 복학했을 때, 공대출신이면서도 미분적분을 몰랐을 때가 있었지요.
친구들은 '정석에 나오던 거잖아'라고 하던데... 전 왜 그런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었죠.
그 덕에 개강 후 2~3주동안 미분적분책을 끼고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드시더라도 끝날 때 즈음이면 아주 훌륭한 학생이 되어 있으실 것 같습니다.
^^ 화이팅!
아! 맞아요. 그런 기분이에요. 도저히 어떤식으로 풀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쪽글 참여율이 떨어지니까 4번째 다른 쪽글을 내셨다는..........아.... 낙오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화이팅 ㅜ.ㅜ 고맙습니다.
준이면, 지난달이군요..
우연님 열심히 공부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저도 혼나가면서 그렇게 다시 공부하고 싶네요.. ㅋ
그나저나 제가 누군지 아시겠어요?
이름을 바꿨는데, 말투가 같아서 아시려나? ㅋㅋ
근데 혹시 같이 수업 듣는 분 중에 김신호씨라고 있지 않나요?
그분도 우석훈 박사 수업을 듣는다고 해서요..^^
같이 들으신다면 대박!
담주에 바로 벙개 해요~
전 반디랍니다. ㅋㅋㅋㅋ
농촌 총각 아이디도 알고 있어요 ㅋ 그 영화 블로그에서 글 봤거든요 아... 그렇군요 근데 수업에서 출석을 부르는게 아니라서 이름만으론 알기 어렵고 그분도 쪽글을 쓰신다면 글로는 봤을수도 있겠네요 오프라인으론 120명 온라인으론 400명이나 모이니까 사돈의 팔촌이라도 만나겠네 했더니 반디님 친구분을 ㅋㅋ 재밌네요
참, 선생님이 혼내진 않으세요 그냥 이건 이러니 좀 더 생각해보심이... 라고만 다시쓴건 재밌다고 하셨는데 또 라고 하셔서 기절 할 뻔 했어요 ㅋㅋ
앗. 알고 계셨다니. ㅋㅋ
수업 들으시는 분이 친구는 아니고요, 반디 블로그 이웃입니다.
지방에서 그 수업들으서 올라온다고 하시더라고요.
우연님 들으시는 수업이 무슨 요일 몇시, 어디서 있나요?
시간 맞는 거면 정말 벙개 해요^^
완전 재밌겠어요.. ㅋㅋㅋ
우연님이 알려주시면 제가 그분에게도 여쭤볼께요.
참고로 그분 아이디는 '비이'입니다.^^
^^ 같은 수업을 들으시겠지요. 제가 알기로 우선생님이 지금 수업 말고는 다른 수업은 하지 않으시거든요.
저는 매주 월요일에 시청 환경재단에서 하는 수업을 듣고 있어요.
그나저나.. 수업도 듣지 않으신 분이 너무 흥분 하신것 같은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