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늦은 영화 감상기 5 2008, 메가박스 유럽영화제 -언노운 우먼

[빛나는 스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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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노운 우먼 (The Unknown Woman, 2006)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
출연 크세니야 라포포트, 미쉘 플라시도, 클라우디아 게리니, 마르게리타 부이   
프랑스, 이탈리아 | 미스테리, 스릴러 | 118분








첫 등장부터 어딘가 어색해 보이던 이레나(주인공)
자신이 받을 돈을 일부 포기 하면서까지 또 그 집에서 일하던 사람을 (치밀한 계획을 세워)다치게 하면서 까지 그녀가 얻은 직업은 보석 세공사의 집에 가정부 겸 떼아(주인집 딸)보모 입니다.

그 집에 들어가기 위해 이레나가 했던 행동들도 섬뜩 했는데, 그녀는 떼아에게 유독 집착을 보입니다.
나중엔 떼아의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에 떼아에게 혹독한 훈련까지 시킬때는 왜 저러나 싶은...

의미를 알 수 없었던 첫 장면(어떤 목소리가 작은 구멍을 통해 하이힐만 신은 여자들을 하나씩 부르고 심사하는 장면)과 영화 사이 사이에 겹치는 회상 장면들과 현재의 이야기들이 퍼즐처럼 퍼져 있다가
(과거 그녀의 포주였던) 남자가 나타나면서 이레나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그녀의 과거와 그녀가 왜 그 집에 그리고 떼아를 찾아왔는지도 들어납니다.

성 폭력과 성적 학대를 받던 이레나는 포주의 돈을 훔쳐 도망칩니다.
(이레나는 자신이 포주를 죽였다고 생각 했습니다.)
여러 번의 유산과 출산을 했던 이레나는 도망 치면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찾아 나섭니다.
그게 바로 떼아라고 생각 했던 겁니다.
그래서 떼아를 어떤 상황에서도 상처 받지 않고 강하게 설 수 있도록 혹독한 훈련을 시켰던 겁니다.
그러는 사이 포주가 찾아오고 떼아의 엄마가 죽게 되면서
이레나는 경찰에 잡히게 되고 그런 사실들도 함께 밝혀집니다.
감옥에서 그녀의 변호사가 떼아가 그녀의 딸이 아니라는 소식을 전하자
이레나는 포주의 성적인 폭력과 학대 속에서 지낼 때 보다 훨씬 더 많이 절망 하더란...

주세페 토르나토레와 엔니오 모리꼬네가 다시 조우 했다는 사실로 주목을 받은 작품인데
그 긴장감과 음악들도 대단했지만
주인공 이레나의 연기가 정말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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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9 13:05 2009/02/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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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숨을 쉴 수 없이 아프다 - <언노운 우먼>

    Tracked from 반디앤루니스(Bandi & Luni's) [2009/08/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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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이렇게 아픈 영화를 봤나 싶다. <시네마천국>의 두 거장 쥬세페 토르나토레, 엔니오 모리꼬네의 <언노운 우먼>. 정체를 ‘알 수 없는’ 제목의 작품을 택한 건 온전히 음악 감독 엔니오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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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반디 [2009/08/12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무섭고 슬펐어요..ㅠㅠ
    너무 힘든 삶, 바라보기조차 죄송스런 마음도 들고요..
    트랙백 살짝 걸고 가요~ ^^

    • 우연의음악 [2009/08/12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무섭고 슬펐어요.
      죄송스런 마음 그 마음이 오만처럼 보일까봐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기억..

      이상한 광고 빼곤 첫번째 트랙백!! 영광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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